'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업무를 중단했던 전북 전주시보건소가 업무를 7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역학조사반과 선별진료소 운영 확대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모든 인력을 투입했다.
보름 만에 업무가 재개되는 보건소는 발열(37.5℃ 이상)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은 보건소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단, 역학조사반 편성 체계는 유지하고, 덕진선별진료소와 화산체육관선별진료소도 그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업무 재개 후에도 역학조사반 10개조 편성 체계를 유지하여 확진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역학조사반으로 전환태세를 갖추고 '코로나19' 방역과 확산방지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당분간 선별진료소와 코로나상황실을 주말과 휴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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