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 59건에 대한 943억 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나주시는 작년 553억 원에서 390억 원이 증가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강인규 시장과 관련 부서 공직자 모두가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얻은 쾌거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꾸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안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해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실현을 위한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220억 원) △EV·ESS 사용 후 배터리 응용제품 및 기술개발 실증(250억 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291억 원) 등이 신규 현안사업으로 반영됐다.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어린이도서관·육아종합지원센터·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인 ‘빛가람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건립(162억 원)을 비롯해 △구)나주정미소 문화재생(40억 원) △나주가축분뇨하수처리장 시설개선(45억 원) △남평읍 공영주차장 조성(50억 원) 사업 등이 예산안에 반영돼 주민의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전분야로는 △금성지구 급경사지 정비(10억 원) △호장(다시~문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20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43억 원) 등이다.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약 556조 규모다. 오는 10 ~ 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우리지역 현안이 다수 반영돼 혁신도시와 원도심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투자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의 협력과 쉼 없는 발품행정을 통해 예산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