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를 대표하는 나무인 단풍나무의 잎을 캐릭터화한 '단이와 풍이'가 '우리 동네 캐림픽'에 도전장을 던졌다.
'우리 동네 캐림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표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캐릭터 올림픽이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2001년 처음 개발된 '단이와 풍이'는 특유의 발랄함과 친근함을 무기로 삼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가고 있다.
지역 특산품과 맛집, 관광 명소 홍보는 물론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온라인투표(80)와 전문가심사(20)로 진행되며, 총 32개 캐릭터(지역 부문 16개, 공공부문 16개)가 본선에 진출한다.
온라인투표는 우리 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본인 인증을 거쳐 1인 1표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집중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캐릭터 전문가 특강 특전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 출전하는 '단이와 풍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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