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3일 밤사이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4일 오전 8시 기준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해외유입 27명, 지역감염은 129명이다.
전남 156번 확진자는 순천 거주 60대 여성이며, 전남 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돼 목포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 두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 역학조사반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정부 지침보다 강화해 자가격리 중 무증상자도 진단검사 후 해제토록 해 무증상 환자에 따른 감염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께서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줘 최근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19’ 전파력이 빨라 또다시 위중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발생지역 방문지역 자제를 비롯 외출·모임자제, 마스크 항상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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