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보안전문업체 에스원이 지역 농가와 상생방안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에스원 본사는 지난해 추석을 시작으로 올해 설과 추석까지 연이어 3회에 걸쳐 인제지역 농·특산물인 황태, 잡곡류, 과일류, 꿀, 잣 등 매회 5천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구입해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며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행사가 이어지게 된 계기는 에스원 인제지사가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을 소비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에스원 본사와 연계했다.
에스원은 인제 청정 농산물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명절 희망 나눔 행사를 통해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의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에스원 본사에 인제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마련해 직원들이 명절 선물로 그동안 매회 1200여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왔다.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직거래장터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사전 접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3일 “코로나19로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업체와 농가가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는 지역 농산물 유통의 다변화로 발전시켜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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