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3일 철도 운행 및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12개 지역본부에서 8개 지역 본부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경북도당은 개편되면 경북지역을 담당하는 경북본부(영주시 휴천동)는 대구본부를 흡수, 기존 1300여명의 직원이 3100여명으로 늘어나고, 대구, 경주, 포항, 구미, 김천 등을 관할 구역으로 편입, 경북지역 전체를 담당하는 지역본부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을 살리기 위해 2016년 3월 경북도청이 안동 예천으로 이전한 데 이어 여주∼문경간 중부내륙철도가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고, 문경∼점촌 간 경북선 연결공사도 임박한 상황과 최근 대구 신공항 건설 예정부지인 의성까지의 철도연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러한 철도교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기에 우리 지역의 철도교통을 관장하는 한국철도 경북본부가 확대 개편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환영하는 바이며 출산율 저하와 교통오지로 전락한 우리 지역을 살려내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설치된 ‘중부내륙고속철도 및 산업발전 특별위원회’와 경상북도, 한국철도 경북본부, 자치단체 간에 협의체를 구성,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