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2부가 김 지사에 대한 결심 공판 선고일을 11월 6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항소심 재판은 지난해 11월 변론이 종결됐다가 재판부 판단에 의해 변론이 재개됐다
3일 오후 김 지사는 항소심 20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재판에 임해 왔다"고 재판 마무리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항소심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더 진실에 가깝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재판부에서 기회를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검이 최근 추가 증거신청에 대해서는 "재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내용들은 그 동안 최선을 다해서 다 밝혔다"면서 "오늘도 아마 마지막까지 그 동안 특검의 주장이 왜 말이 안 되는지를 재판과정에서도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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