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휩쓸고 간 영양, 영덕, 울진지역에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주택·상가 가 침수되고 어선파손 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전 8시부터 3일 오전 8시까지 평균 영양, 135, 5mm 영덕, 90mm, 울진, 106mm 비가 내렸다. 영덕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강구시장 일대는 침수피해가 나지 않았지만, 강구항 일대와 월파로 해파랑 공원과 인근 상가 등이 침수돼 공원의 주요 시설물 등이 부서지고 유실되고 인근 20여 개 상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울진 지역 피해는 ▲어선피해 : 11척(침몰 3척, 침수 1척, 파손 7척) ▲육상양어장 해수 라인 110m 파손 ▲월파피해, 현내항 주변 횟집 등 침수, 죽변 왕돌 회 식당 등 침수 ▲시설피해 금강송면 소광리 917 지방도 구간 도로 파손 등이다. 특히 정전으로 영덕군 1만6000여 가구와 울진 1260가구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들 지역 지자체에는 이번 태풍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정확 피해 조사를 위해 현장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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