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주요사업 국고보조금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고용위기지역을 극복하는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창원시 주요사업 추진에 탄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의 국고보조금이 올해 8775억원 대비 2286억원이 증액된 1조1061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가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정부의 예산 증가율(전년대비 8.5%증가)을 뛰어넘는 것이다.
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창원사랑 상품권 이용활성화 240억원,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58억원, 스마트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명동 거점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46억원, 어촌뉴딜사업 69억원, SOC(사회간접자본)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92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수소전기차 보급 360억원, 거점형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84억원, 에너지 융복합단지 지정사업 80억원이다.
한편 올해 초 창원시는 시 직접사업(1조 530억 원), 타기관(4,470억 원) 사업을 포함해 국비확보 목표액을 1조5천억 원으로 설정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시 직접사업을 확인한 결과 1조1061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당초 목표액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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