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영양군 송하리 주민들에게 해달뫼문화예술체험장을 태풍 임시 대피소로 제공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수비면사무소를 통해 송하리의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역 및 수해로 인한 고립 예상지역 거주자들이 태풍 임시 대피소를 필요로 한다는 요청을 받고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유∙초∙중학생의 문화체험활동 장소인 해달뫼문화예술체험장을 개방해 태풍 임시 대피소로 제공했다. 대피소를 제공한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식수제공은 물론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사전 및 사후 방역을 철저히 한 후 출입 주민들에게 마스크 및 손소독제 제공, 발열체크 및 방문자 명부 작성을 요청했다.
송하리 지역 주민 10여명은 2일 오후7시부터 3일 8시까지 임시 대피소에서 편안히 머물렀으며 주민들은 꼭 필요한 시기에 깨끗한 대피소를 제공해준 영양교육지원청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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