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신속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접촉자 진단검사로 지역확산 방지에 힘써오는 동시에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종료시까지 목포시보건소, 목포한국병원, 목포기독병원, 목포시의료원, 목포중앙병원, 전남중앙병원, 세안병원 등 선별진료소 7개소를(보건소 09:00~18:00, 의료기관 24시)운영하는 한편 의료인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복 등 장비 지원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시 신속하게 파견할 수 있는 코로나 특별 방역반 3개조를 운영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였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23개동 취약지 방역소독을 위해 차량 및 인력방역반 등 총 5개 반 23명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입국자를 격리 관리하고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숙영관을 임시검사 시설로 지정, 전담간호사 및 관리자 등을 배치해 통제 운영 중이다. 입국자는 목포역에서 대기 중인 전담 간호사 인솔하에 숙영관으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자가 격리지 이동 또는 의료기관 입원 조치된다.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도 강화된다.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이 나타나는 사례가 타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철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시는 전화 모니터링, 불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이후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5명의 무단이탈자를 고발한 바 있다. 자가격리자는 해제 전 진단검사를 재실시하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경우 격리 해제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확진자 발생 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보다 광범위하게 접촉자를 분류하고 관리하는 등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 지침 상 확진자 동선 공개에 한계가 있지만 시를 믿고 시민여러분께서도 코로나 방역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지금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시고, 마스크를 코와 입에 밀착되도록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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