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국토교통부의 7대 신성장 사업의 일환, 4차 산업 선도 도시로 역량 집중

▲ 2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있다 ⓒ서산시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일 서산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산 산업단지와 지역주민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지자체 4곳 중 한 곳으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올해 국비 3억 원을 교부받아 예비사업으로, 지역주민·회사·지자체 의견 협의체인 ‘리빙랩’을 구성하고 대산 산업단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전국 지자체별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7대 신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세부 계획에는 △사건·사고 발생 시 스마트 신속 알림 체계 구축 △주요 병목 교차로 지능형 신호체계 도입 △대산공단 인접지역 에어클린 버스정류장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맹정호 시장은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추진으로 4차 산업을 활용한 서산시 지역 문제 해결과 시민 안전, 편의 개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라며 "앞으로 우리 시가 스마트시티 선도 지자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평가를 통해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2단계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20억원, 도비 6억 원, 시비 20억 원 등 총 46억 원 규모로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