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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대비 ‘막바지 수확 작업’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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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대비 ‘막바지 수확 작업’ 비지땀

도 농축산식품국 직원 30명 나주서 배 수확 작업

전라남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수확기에 다다른 농작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막바지 배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태풍 ‘마이삭’은 오는 3일 부산 부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전남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예보돼 사전 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전라남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수확기에 다다른 농작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막바지 배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전남도청

지난 1일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 직원 30명은 신품종 배(슈퍼골드) 수확을 앞두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나주 동수동 정 모 씨(67세) 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에 나서 1.5ha 과원에서 배 200상자 수확 작업을 마쳤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각 시·군에 태풍 전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벼를 비롯 배, 포도 등에 대한 수확을 서두르고, 과수 지주목 설치 및 결속, 비닐하우스 끈 결박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정 모 씨는 “태풍이 오기 전 일손을 구하지 못해 막막해하고 있었다”며 “바쁜 업무에도 도청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철승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배 수확작업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다. 시·군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작물 조기 수확 등 막바지 일손 돕기에 나서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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