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총 49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지역소비 촉진, 그린·디지털 분야를 비롯한 한국형 뉴딜대응 등에 중점을 뒀다.
이로써 올해 김해시의 전체 예산은 총 2조 83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김해시는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127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285억 원을 비롯해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행사·축제성 경비 등 2차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한 56억 원 등을 적극 활용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에 놓인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으로 편성했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의 집행효과가 유의미하고 신속하게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집행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23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2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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