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마아삭’북상에 대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포항을 찾아 태풍피해가 우려되는 죽도 배수펌프장과 환호 급경사지 공사현장 등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포항시 대처상황을 보고받은 후 죽도 배수펌프장 현장점검에서는 배수펌프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펌프시설, 전기시설, 제진기, 유수지 등 세부시설별 태풍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포항시 환호공원 내 환호 급경사지 정비공사장을 방문해 경사면 토사 유출여부를 확인하고 임시침사지 및 배수로정비 상태, 안전시설 설치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경북도는 작년 태풍 ‘미탁’으로 울진군, 영덕군, 경주시, 성주군 등에 피해액 1118억의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태풍피해 복구사업비로 총 6313억(국비 5017, 도비 733, 시군 563억)을 투입해 재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 ‘마이삭’ 이 경북을 관통하면서 강풍과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대형공사장, 상습침수지 등 태풍취약시설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 등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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