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미래에 걸맞은 프로젝트 개발이 절실하다”며 “공직자들의 부단한 도전정신”을 주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왕인실에서 가진 9월 중 정례조회를 통해 “공직자들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도전정신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블루 이코노미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프로젝트 발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도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보고 도민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를 확실하게 실천하기 위해서는 청렴도가 중요하다”며 “하반기 청렴도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이어 세대간의 건전한 직장문화도 강조했다. “실제로 보이지 않는 세대간의 갈등이 있을 수 있다”며 “부단한 경청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19와 관련해서도 “코로나 19로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 들어설 경우 3분의 1이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청사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20% 정도 재택근무나 연가, 유연근무 등 나름의 비상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철저한 자기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역시 우리의 중요한 현안이다”고 언급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전남도의 국가사업이 7조 1천 782억 원이 반영돼 지난해 정부안보다 4천 521억 원이 늘었다”며 “앞으로 전남의 미래전략산업을 비롯해 SOC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산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실국장들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8호 태풍 바비에 이어 9호 태풍 마이삭이 상륙할 경우 우리 지역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폭우와 지난 태풍시 산사태, 제방붕괴 등을 경험삼아 2차 피해가 나지 않도록 특히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특단의 점검”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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