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부산 사상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쯤 사상구 엄궁동에 있는 한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살고 있던 70대 남성 A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층에 살던 A 씨의 며느리 B 씨와 손자(6) 등 2명은 연기를 마셨지만 다른 부상은 없었고 이웃 주민 1명은 찰과상을 입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진화 작업으로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다는 신고자의 말 등을 근거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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