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벤처스' 2기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포스코는 미래 신성장사업을 발굴하고 직원들에게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내벤처 제도 ‘포벤처스(POVENTURES)’를 도입했다.
포벤처스 1기는 지난해 10월 출범해 현재 11개 팀이 환경자원, 제어계측, 소재, 건축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에게는 안정적인 창업과 사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대 1년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창업 여부가 결정되며,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에는 사무공간과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포스코는 창업한 기업에게 외부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과정을 지원하며, 임직원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도전적으로 창업에 임할 수 있도록 창업 휴직 제도도 마련해 사업 실패 시에도 3년 이내에 회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포벤처스' 2기 모집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9월 말 1차 후보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심의과정을 거쳐 오는 11월에 포벤처스 2기 사내벤처팀이 최종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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