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남천교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으로 구조했지만 사망했다.
31일 밀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31일 새벽 3시 31분경 밀양시 삼문동 남천교에서 A(40) 씨가 10미터 높이의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남천교를 지나던 한 시민이 A씨가 강물에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다리 위에는 지갑, 신발 등이 발견됐다.
신고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119구조대와 수난 전문의용소방대 합동 수중 수색 중 오전 9시 33분 경 실종자를 발견했다. 경찰이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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