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8일 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지난해에 발주된 공사와 용역에 대한 임금지급실적 평가회를 가졌다.
아홉 번째 열린 이번 평가회는 ‘창원시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체불임금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해 발주된 2억 이상 종합공사(1억 이상 종합공사가 아닌 공사 포함) 242건과 5000만원 이상 일반용역 77건 등 총 319건에 대해 임금 등 체불정도와 임금 등 지급 절차준수 노력도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의창도서관 내진보강공사 시공사 등 264개 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지난 2012년부터 근로임금 등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지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
체불 임금 발생 시 준공금에서 해당 금액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경남도회 관계자와 정지원 제도개선실장,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손종휘 사무국장, 창원시 김종문 회계과장, 이경용 건설도로과장이 평가위원으로 선정돼 우수업체를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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