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 설치와 테스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설치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목포역, 목포대교 사거리, 평화광장, 용해 동아아파트 사거리, 양을산 터널 사거리, 버스터미널 등 총 6개소에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용당1동과 부흥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목포시 대기측정소의 측정결과를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농도수치가 표출된다.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의 대기오염 상황에 따라 4가지 색상과 이모티콘(표정)으로 동시에 표시되어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경보, 주의보 등 발령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선택적으로 표출하며, 안내 문구 변경을 통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코로나 등 각종재난발생상황 신속히 안내하고 시정·시책 홍보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여 운영의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등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에게 대기질 정보, 각종 홍보사항 등 정보전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의 건강 피해예방을 위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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