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보건소는 스마트폰과 활동량계를 이용해 건강관리를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 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참여자에게는 심박수와 보행 수, 소모 칼로리 등을 기록하는 손목형 스마트 활동량계 (스마트워치)가 무료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보건소 전문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한 모니터링으로 주 1회 24주간(6개월) 식생활과 운동 지도 등을 관리한다.
대상자는 선착순 50명이고, 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이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정읍시에 거주하는 시민(직장 거주자 포함) 중에서 혈액검사와 신체 계측을 통해 5개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
단, 신청일 현재 관련 질환(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과 지난해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자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앱에서 매일 식사와 운동량, 혈압, 혈당수치 등을 입력하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미션 수행 우수자에게는 순위별로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는 만큼 대면하지 않고 운영되는 이번 사업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의 건강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청 또는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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