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구성된 후반기 상임위원회 중 최초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답사를 실시했고 27일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남진복 위원장을 비롯한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다시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WTO 개도국 지위포기, 자연재해 등 대내외 환경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09년 5월 창립된 도내 16개 농축산인단체의 연합회로 회원수가 10만명에 달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창욱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겸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장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농민수당 도입․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등 경북농정현안을 위원회에 건의했다. 농수산위원회는 건의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현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위원회와 농업인단체협의회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로 농업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농수산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견 수렴의 장을 수시로 마련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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