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지난 25일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사랑의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땅끝해남희망더하기 지역연계 모금액 5900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2594가구에 영양 만점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 사랑의 꾸러미 물품은 해남군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가공품으로 미숫가루, 고구마말랭이, 돌자반 등 폭염에 다소 부족할 수 있는 5가지 영양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꾸러미 제작은 해남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원 봉사를 실시했으며, 14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 살피기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 4월에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4278명에게 라면과 계란 등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코로나 19와 함께 장마,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해남군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