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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려' 부산서 자가격리 장소 이탈한 20대 몽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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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려' 부산서 자가격리 장소 이탈한 20대 몽골인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2명 추가...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

부산에서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20대 몽골인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부산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 50분쯤 자가격리 장소에서 나와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간 것으로 드러났다.

▲ 코로나19 예방. ⓒ프레시안(홍민지)

이달 28일까지 격리 대상자였던 A 씨는 당시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 외출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A 씨가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2차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며 "다녀간 편의점에 대한 방역은 마친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75명이다. 274번, 275번 확진자는 수영구 거주자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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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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