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7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목요야간민원 및 토요여권창구(매월 첫째주)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매일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여권 발급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삼척시는 시민이동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 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 대한 안내와 민원창구 안내문 부착, 시청 홈페이지 및 전광판 게시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삼척시는 평소 민원실 주출입구와 민원인 밀집 창구 중심으로 손세정제 비치와 종합민원실 근무 직원 전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민원실 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 관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9개소 내·외부 소독 작업 및 손소독제를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위한 조치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양해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즉시 목요야간민원 및 토요여권창구 운영을 신속 재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5일(목)부터 목요야간민원 및 토요여권창구를 잠정 중단했다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어 지난 5월 28일(목)부터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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