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카메라를 늘린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북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에 속도·신호위반 겸용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해당 학교는 ▲전주교대부설초 ▲중산초 ▲서일초 ▲여울초 ▲선화학교 ▲서곡초 ▲지곡초 등 완산구 권역 7곳이다.
또 ▲전일초 ▲반월초 ▲조촌초 ▲북일초 ▲미산초 ▲인후초 ▲북초 ▲자연초 등 또 덕진구 권역 8곳이다.
시는 연말까지 6억 4500만 원을 확보해 속도·신호위반 단속카메라 15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내년에는 80대, 오는 2022년에는 35대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모든 초등학교에 단속 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내 일반도로의 최고 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시행하고, 노란 신호등과 음향신고기 등을 설치한데 이어 초등학교 주변 무인단속카메라 미설치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단속반을 운영해왔으며, 풍남초 등 6개 초등학교에는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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