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공동체 기반 조성과 수행 기관의 안정적 근무여건을 제공하고자 건립하고 있는 동해시 U-care센터 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U-care센터는 노인과 아동 및 보호자가 함께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동해시는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올 12월까지 단봉동 일대 대지 2184㎡, 연면적 992㎡의 규모로 건립 중이다.
현재 사용 중인 U-care센터는 60평 규모로 센터 종사자 110여 명이 사용하기에 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동해시는 센터를 신축해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같은 건물 내 남부공동육아나눔터를 배치해, 아동과 어르신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U-care센터는 8월 현재 공정률 60%이며, 오는 12월까지 준공 및 입주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센터가 준공되면 기관 종사자의 근무여건이 개선되는 한편,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아동 및 노인 세대간 화합과 통합의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care센터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원격 전자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안전을 점검하고, 응급 상황 시 신속히 구조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동 보호자가 육아 정보를 배우고, 이웃 간 소통을 통해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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