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농, 품목별 연구회원, 정보화연구회원,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1인미디어 생방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영상 촬영‧기획부터 편집, 유튜브 개설, 작품 업로드까지 전 과정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청년농업인들은 자기 농장 및 농산물 재배과정과 더불어 청년이 농촌에서 겪는 불편함, 가족농으로서 부모님과의 역할분담, 군산 관광지 홍보 등 도시민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들이 농업·농촌에 친숙해질 수 있는 방송을 진행 중이다.
품목별 연구회원 및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들은 본인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며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농산물 판매가 절실해지는 요즘 처음 실시하는 1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크리에이터 전문가가 되어 직거래 확산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교육 개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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