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5일 화백관에서 경북도청과 경북교육 협력 사업 논의를 위한 ‘경북도 교육행정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경북도 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학교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상호협력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주요안건으로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굿센스 사업 협력, 메이커교육 활성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조기 실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미래취약근로자 노동기본권 인식교육, 경북일고 명문고 육성을 위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실무협의회는 본 교육행정협의회를 위한 사전 협의회 형식이며 이날 제시된 안건 가운데 양 기관의 의견 조정과 실무부서의 협의를 거쳐 채택된 최종 안건은 교육행정협의회에 상정된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육행정협의회를 활성화해 교육과 지역 발전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교육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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