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최근 수도권 및 인근 지자체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공립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월군은 공립 박물관과 공공체육시설을 오는 9월 5일까지 재휴관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교회 및 종교시설 100여 곳에 대해 2주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준수 확인과 비대면 예배를 권유하고 식사 등 소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한 출입자 명부관리, 마스크 착용 여부, 이용자 간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공립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재휴관을 결정했다”며 “방역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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