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피해 입은 군민들을 위한 지원과 국고 수혈이 가능하고 복구지원 또한 탄력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막바지 정확한 피해복구비를 산정하고 있는 가운데 조속하게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에 대해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대통령령이 정하는 응급 대책 및 재해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각종 피해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지원받게 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피해 상황을 살폈으며, 직원들도 피해가 극심한 부남면 일대에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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