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북상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 중심으로 집중점검 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으로 인해 지난 1~12일 누적된 강우량이 최대 1200mm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 강수량 406.5mm의 3배 수준으로, 산지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또 26일 오후부터 태풍 ‘바비’가 관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수천 청장은 “누적된 강우로 인해 토양 함수율이 높아진 상태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을 시 산사태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피해 예방을 위해 다른 어느 때보다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피해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전 지역에 철저한 상황 관리와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림사업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 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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