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호우피해를 입은 전주지역 농가의 신속한 영농활동 복귀를 돕고,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총 416개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침수피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주생계수단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여부 등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또 작물별·피해면적별 재난지수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통해 복구비용이 결정된다.
시는 향후 농림축산식품부가 재난지원금 지급규모를 결정하는 대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병충해 방제 농약대와 대체 작물을 심을 수 있는 대파대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누적 강수량 575.8㎜의 집중호우가 내려 벼 93㏊, 밭작물 58㏊, 과수 50㏊, 인삼 5㏊ 등 총 208㏊의 농작물 침수피해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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