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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 호응 높아

공모사업 접수 결과, 22개 시·군서 300여 기업 참여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증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올해 하반기 ‘전남형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및 시설장비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3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 ⓒ전남도청

도는 이들 기업들을 위해 일자리창출과 사업개발, 지역특화, 시설장비 등 각 사업별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71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개발비는 제품개발과 연구개발, 제품홍보 등 사회적기업에 매우 긴요한 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1.5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 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장비지원 사업 신청기업도 지난해보다 증가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에 안정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신청에도 전남지역 55개 기업이 응모해 ‘민선7기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2천개 육성’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올해 총 30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상반기에 17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이미 지정한 바 있다.

공모 결과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전라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염성열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민선7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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