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지난해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공동 화훼농장’에서 생산한 화훼가 도내 건설 사업장 10여 곳에 납품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인 공동 화훼농장은 단성면 관정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어르신들은 백합과의 원추리, 비비추 등의 품종을 재배하는 화훼재배시설을 조성하고 꽃 재배 능력 향상을 위한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이수했다.
그 결과 주력 품목인 백합과의 ‘원추리’, ‘비비추’ 등의 품종을 양산시 석린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 등 건설사 10여곳에 납품하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노인의 자긍심 고취,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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