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4개 시·군을 대상으로 21일간에 걸친 밤나무 항공방제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모두 1만9189ha 규모의 밤 재배지에 산림헬기 105대(대형 6대, 소형 9대)를 투입해 이뤄졌다.
지역별 방제면적은 ▲경남 8269.4ha ▲충남 5878.5ha ▲전남 4234.3ha ▲충북 608.2ha ▲세종 198.1ha 순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폭염 속에서 조종사의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태였음에도 사전 안전점검 및 체계적인 운항 관리로 밤나무 항공방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진선필 본부장은 “산림항공본부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했고,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 사전점검 활동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무사고 13년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안전을 담보한 적극행정을 펼쳐 명실상부 항공전문국가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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