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강원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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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신고필증을 프린터기로 출력해 해당 폐기물에 부착·배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띠라 시는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앱(여기로)을 이용한 간편 배출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및 수수료 결제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앱에서 생성되는 배출번호를 해당 대형폐기물에 기재하고 배출하면 되기 때문에 신고필증을 출력할 필요가 없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배출신고가 가능해 이 같은 편리성을 인정받으면서 매월 배출신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간편 배출시스템은 대형폐기물뿐만 아니라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시스템 및 중고장터와 연계되어 있어 재활용에도 많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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