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모든 행정력을 주민 안전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심 군수는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군민들의 피해가 다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많은 비바람과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중인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강풍에 주민의 생명과 가을철 수확을 앞둔 농작물 낙과 피해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계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따라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해 줄 것도 지시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진행되고, 전북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조치 시행 등 전국이 초비상 사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면서 "임실군에서도 각종 상황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다중시설에 대해서는 선제적 방역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임실군은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과 도내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 군민 1인당 마스크 3매씩 8만개를 주민들이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마스크 직접 전달 서비스 등 특별대책을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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