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지역인 완도는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청산 여서도는 서울과 경기에서 많이 낚시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에는 100여 명이 넘는 낚시객들이 여서도에 입도하면서 민박이 부족할 정도였다.
현재까지 전남 완도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청산면 여서도 주민들은 지난 19일 마을 총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외지인 입도를 통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입도 통제는 추후 상황을 보면서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청산 여서도는 53세대, 7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완도읍에서 39㎞ 떨어진 절해고도로 지난 3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도 통제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주요 관문인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해남 땅끝항, 완도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발열 체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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