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4일 ‘코로나19’ 전남지역 확진자로 2명이 전날 밤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 81번 확진자는 순천에 거주 중인 50대 직장인 여성으로 전남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3일 오전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됐다.
전남 82번 확진자는 순천에 거주한 60대 남성으로 전남 7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3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받았다.
이번 확진자들은 현재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 중이며,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현재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 역학조사반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시기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전남지역 방문 시 접촉 시간 최소화,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 및 가족 간 소모임 가급적 자제 등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전라남도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24일 오전 11시 기준 82명으로 해외 유입이 25명, 57명이 지역 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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