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을 지향하던 충남 보령시가 결국 충북 옥천 일가족 집단 감염자 옆에서 식사하던 학생(14살 추정)이 확진자로 결정되는 것 같다.
보령시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학교당국과 확진자 학생이 다니던 학원의 입장을 보면 확진자 발생이 확실해 지는 느낌이다.
보령지역 A학원에서는 "저희 학원에서 확진된 학생이 나왔습니다. 나름 방역에 노력을 했지만 다른 곳에서 촉발된 질병에까지는 미처 대처하지 못했다"라며 "어려운 시절에 갑작스러운 일을 만들어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전문을 보내며 확진 내용을 기정 사실화 했다.
보령시는 긴급회의를 마치고 오후에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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