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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예쁜 꽃씨 퍼뜨릴 터” 광주희망로타리클럽 창립총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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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예쁜 꽃씨 퍼뜨릴 터” 광주희망로타리클럽 창립총회 열기 ‘후끈’

광주지역 56명 여성회원에 국제로타리 3710지구 88번째 클럽으로 탄생

코로나19 전 세계 팬데믹 현상에 뒤질세라 광주시도 전역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물폭탄, 폭염 등 으로 숨쉬기조차 힘든 지금, 광주지역 여성들이 뭉쳐 “희망의 예쁜 꽃씨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다짐이다.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한 컨벤션에서 광주희망로타리클럽 창립총회 및 가입증서 전달식이 열리는 지난 20일 오후 7시 한참 전부터 회원들이 클럽송이 흐르는 행사장으로 들어서며 국제로타리 3710지구 88번째 클럽 탄생을 알렸다.

▲광주희망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창립총회 및 가입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희망로타리클럽

행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내·외빈 초청마저 간소화하고 광주희망로타리클럽 이경진 초대회장 등 창립회원 56명이 마스크를 쓴 채 진행했지만 나눔과 봉사의 넉넉한 마음을 애써 감추지 않았다.

박승현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는 축사를 통해 “로타리는 1905년에 탄생한 세계 최초, 최대의 국제봉사단체로 세계 200여 개국 120만 명의 회원들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희망로타리클럽 정회원으로서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참 봉사자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곤 전 총재도 “시작도 중요하지만 한결같은 초심을 유지하는 것 이 중요하다. 봉사 열정으로 하나 된 56분의 광주희망로타리회원 한분 한분을 뵙는 순간 자랑스럽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광주희망로타리클럽 탄생에 많은 도움을 준 백현옥 총재어드바이저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봉사 ‘소확봉’이란 말처럼 작은 일에서 봉사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활짝 웃었다.

▲광주희망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광주시, 담양군 수해피해 현장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광주희망로타리클럽

앞서 광주희망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창립총회를 미루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전남도 담양군 반룡마을로 달려가 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고, 광주시 북구 신안교 옆 침수 현장에서 팔을 걷어붙인 채 야무진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에요...” 광주희망로타리클럽송을 연신 읊조리며 회원들 앞에 선 이경진 초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와중에도 오늘 남도 땅 광주에서 56명의 여성회원이 모였다. ‘훈장과 굴레’를 가슴에 담아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와 단합으로 지역사회를 위해서 열린 마음과 순수하고 가식 없는 참된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자”고 말했다.

광주희망로타리클럽은 이경진 회장에 총무 이수민, 재무는 박회정, 임점숙·심귀남 회원이 고문을 맡았고 봉사프로젝트위원회 등을 구성해 나눔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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