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서 처음으로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가자 중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물금에 사는 50대 남성 A 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고 18일 식은땀,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 19일 지역 내과와 약국을 각각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양산 베데스다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 반응이 나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 씨의 가족 5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파악, 접촉자 등을 파악에 들어갔다.
한편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지역민 100여 명 중 90여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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