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군민들의 재난을 예방하고 생활권 주변 안전사고에 대해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군민안전행동요령 책자를 1만부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총 4개 분야 32개 항목으로 구성된 생활안전 길라잡이 행동요령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은 물론 태풍, 여름철 물놀이 등 재난 및 생활안전을 위한 유형별 군민안전행동요령을 도표, 그림, 삽화 등 활용해 누구나 알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추가해 군민의 경각심을 높였으며 재난안전앱 ‘안전디딤돌’과 ‘안전신문고’ 사용법을 수록해 안전사고예방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안전보험, 풍수해보험 가입요령도 수록해 재난에 적극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많은 군민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9개 읍·면 유관기관(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 우선 배부하고 유관기관을 찾는 군민들이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지역 내 33개 학교에 3000부를 우선 배부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안전관련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해 가정에서 재난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생활안전 길잡이 책자가 군민들의 생활안전 사고를 막고 재난으로부터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위험을 끼치는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려 노력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리 예방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