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중인 최신종(31)이 부산 여성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0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전주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해 이미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최신종에게 다시 같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최신종은 지난 4월 19일 오전 1시께 랜딩 채팅앱으로 알게 된 뒤 부산에서 전주로 온 A모(29·여) 씨로부터 현금 19만 원과 휴대폰을 강제로 뺴앗은 뒤 목을 졸라 살해한 다음 완주군 소재 과수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다.
당시 전북경찰은 부산진경찰서에 접수(4월 29일)된 실종사건 관련 공조수사 요청을 받아 내사에 착수(5월 8일), 최신종과 관련성을 확인하고 강력사건으로 전환해 최신종이 차량을 타고 이동했던 서학동 일대 및 전주↔남원 방면 도로에 대한 폐쇄회로(CC)TV 등 영상을 분석한 뒤 집중 수색을 하던 중 112신고를 받고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최신종은 현재 전주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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