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미국의 정체성: 이상과 현실’을 주제로 한 전국학술대회를 연다.
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는 한국미국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전남대 진리관에서 ‘미국사회와 다문화주의’와 ‘미국 정치와 국제관계’에 대해 살펴보는 하계 학술대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먼저 학술대회 1부는 ▲미국의 다문화주의-민권운동과 1965년 이민개혁법의 조우(황혜성, 한성대) ▲1990년대 이후 다문화주의와 미국의 정체성 논쟁(권은혜, 한성대) 등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18세기말에서 19세기 초 언론정치: 연방파의 전략을 중심으로(김정은, 전남대) ▲20세기 초 마닐라의 미국화(박준병, 강원대) ▲오만과 타협: W.W. 로스토우와 근대화론의 재탄생(김일년, 서울대)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의 정치와 국제관계를 살핀다.
20일 한국미국사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학술대회를 여는 것에 우려가 있지만 학술대회 형식의 변화에 미리 대처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진행할 예정으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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