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빠른 대응과 당면현안 대책 수립을 위해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장 대책회의를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19일 수도권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하고 있고 부산광역시도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봉화군은 수도권 코로나19 대응 단계의 격상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로 주요시설 현장점검 및 방역 관리 강화와 각 부서별 대책 수립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 폭염 주의보와 경보 발령에 따라 폭염대책 마련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대책마련, 수해피해복구 및 일손 돕기, 농작물 피해상황파악 등 당면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봉화군은 실내 및 야외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대폭 확충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집중관리와 농·축·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매우 심각한 상태이며 현재 최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다”며“코로나19 방역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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