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동래온천 뷰티힐링 플레이스' 조성이 추진된다.
부산 동래구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변경안을 국토부로부터 최종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온천장 지역에 22개의 세부사업 총 3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쇠퇴한 구도심 온천장을 지역 자원과 문화를 활용,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2018년 8월에 조건부로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
조건부 1개 사업은 힐링입체복합공간 조성사업으로 동래구는 사업의 내용을 보완 강화해 "동래온천 뷰티힐링 플레이스 조성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명칭으로 지난 5월 국토부의 실현 타당성 평가를 거쳐 이달에 사업 변경안이 국토부에 의해 최종 승인·확정됐다.
동래온천 뷰티힐링 플레이스 조성사업은 뷰티스퀘어조성, 동래온천나들길 조성, 어울림마당 핵점포 구성, 축제와 플리마켓 총 4가지 세부사업으로 총 58억의 예산이 투입되며, 동래구 온천장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도시철도 온천장역·온천장 상권 중심지구를 바로 연결해 이용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유동인구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함께 조성될 뷰티스퀘어는 지난 6월에 실시설계에 착공한 혁신어울림센터, 뷰티 플랫폼, K-뷰티 아카데미와 연계해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론칭·전시와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건물 외관의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동래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동래구는 2023년 12월 동래온천 뷰티힐링 플레이스의 완공을 목표로 공모를 위한 사전절차 이행(8월), 설계용역 공모(11월), 공사착공(2022.5월), 공사완공(2023.12월)을 계획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온천 뷰티힐링 플레이스 조성은 온천장의 랜드마크이자 관문이다"며 "혁신어울림센터 건립을 비롯한 온천장 뉴딜사업 내 여러 사업들과 연계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내어 온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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