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영일 부의장(순창)이 18일 부터 세종시 행정안전부 정문 앞에서 '수해대참사 진상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 갔다.
최영일 부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순창을 비롯한 임실,무주,진안,장수 등 섬진댐 하류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도 특별 재난지역에서 제외됐다"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또, "이번 수해피해는 명백하게 댐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人災)"라면서 "진상조사와 함께 이에 따른 제대로 된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최 부의장은 특히, "정부는 이번 수해대참사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과 함께 감사원 감사를 촉구"하면서 "60년된 낡은 댐 운영규정을 즉각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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